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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14. 9. 26. 01:23


마음을 비웠다고는 하지만 막상 디데이가 다가오니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솔직히 길고 긴 인생에서 지금은 별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닥칠 현실만으로도 충분히 벅차다.

난 그저 조금 더 정신적으로 충족되는 길을 가고싶을 뿐인데 과정이 힘들다. 바스러진 멘탈을 추수리겠다고 다른 길로 계속 새다가 다시 현실을 마주하면 몰려오는건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들


솔직히 여유만 되면 경제적 활동보다는 학문에 열정을 쏟고싶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더라



모르겠다.



어떤 삶이 나를 위한. 가족을 위한 건지


난 이대로 내 인생을 즐길 수 있는걸까
자아실현의 꿈은 이루어질까
그리고 난 무엇을 손에 쥘 수 있을까



일단은 되는 것만 생각하고싶다
응, 그렇게 생각하자. 될거야. 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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