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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11. 2. 13. 22:28
110209
부산 고고
정민이 싸인회를 겸한 부산 관광이 목적........이었으나 나&이와 수다 삼매경.
결국 정민이 안 보겠으니 같이 놀자고 나&이를 붙잡는 사태 발생ㅋㅋㅋㅋ
암튼 나현이 보내고 정민이 맞을 준비로 단장하는데 5시 40분 쯤 환호소리 들림.
젠장.....일찍 올 줄 몰랐다...............
결국 그렇게 정민이 들여보내고 그냥 나는 나대로 천천히 들어감.
일행들이랑 혼자 동떨어져서 싸인 받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 지 몰라서 콩닥콩닥 거리다가 내 차례가 옴.
그냥 내뱉고 보자<- 이런 마음으로 정민이에게 다가갔음.
안녕하세요- 라고 하고.....
이름을 물어봐서 이름 이야기하고...
싸인타임!
음.....일단 주절댐. 일본에서 다녔던 이야기 했음. 그랬더니 한번 쳐다봐줌.
그리고 이번에 4학년 된다는 이야기도 함.
그러고 나서 '동갑팬이 뭐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라고 묻자 내 눈을 쳐다보며 '정민씨' 라고 했음......기절<-
깍지낄려고 그랬는데 손이 이래저래 겹치고 이미 혼수상태라 그냥 대충 손 부여잡고 퇴장.
그러고나서부터는 일행들있는 곳 가서 감상.
일행들 싸인받는거 대신 찍어주고 뭐.......우리끼리 수다 떨고........
8시 까지 예정이었던 싸인회가 8시 30분 다 되어서 끝남.
다른 일행들과 합류해서 기껏 먹은게 찜닭........orz
야간기차 타고 서울 고고씽....하는 도중에 담날 싸인회 명단 확인하니 우리 일행 다 붙어서 기분좋게 올라옴.
110210
이번주 마지막 싸인회.
세 번 중에 두 번은 갔으니 운은 있는건가.
참고로 영상이 요날 싸인회 영상. 일행한테 찍어달라고 했당.
이 날 일행들보다 엄-청 늦게 도착해서 또 번호가 떨어져서 저모냥.............
싸인회장은 굉장히굉장히 작았다. 맘에 들었음.
옆에 앉은 애도 혼자 왔다길래 그냥 같이 수다 떨었음.
걔 역시 정민이한테 싸인받는게 처음이라고............. 흑흑 나도 어제 처음이었어. 팬질하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급 친해짐. 수다수다.... 정민이 보면서 둘이 좋아하는 포인트도 같았음.
암튼 내 차례가 되어 올라가는데 앞에 서 있는 애가(옆자리애가 먼저였음) 정민이 발목이 얇네 그러길래 응? 이랬는데
아이코... 옆으로 발목이 보이네?ㅋㅋㅋ
보면서 씹덕댐....... 손나 내 팔목만해. 아오.................
그러고 나서 내 차례.
그냥 메모지에 간단하게 뭣좀 써놓고... 전날과는 다르게 내 이름을 한번에 캐치하지 못하는 정민이....
어제 한 번 받아봤겠다... 이름 옆에다가 하트 써달라고 요구...
하고나서부터 본격 내 이야기 시작.
여태 팬질하면서 싸인받아보는게 어제가 첨이었고 오늘이 두번째다.
이제 난 운은 다 쓴거같다... 이제 못 보면 어쩌죠? 이랬더니 '여기 자주보자고 썼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귀여운것...................
그러면서 우리 자주 보아용- 이러면서 인사하고 끝..........
아 별다른게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나갔는데 정민이 벤이 힘겹게 후진하고 있어서 보러 쫓아감.
팬들이 하도 붙어서 창문은 안 열어준 것 같음.
하지만하지만 벤에 있는 확성기? 같은걸 통해서 추우니까 조심히 들어가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코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상냥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나고 일행들이랑 강남가서 밥먹고 끗
이틀동안 참 스펙타클했다.
그 이틀동안 나는 수강신청도 겹쳐서 더 스펙타클했음...............
그래도 여태 못 누렸던 정민이를 누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정민아.............이제 언제 볼 지 모르겠다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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